청소년 시절 권장 도서에 항상 순위권이 있는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청춘과 그로 인한 성장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소설 데미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미안 독후감 줄거리를 해석하고 소설 데미안이 독자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데미안
데미안은 그 자체로 성장을 담고 있는 동시에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헤르만 헤스의 작품으로 수레바퀴 아래서나 여러 성장에 관한 작품들 속에 깊게 침투해 있으며, 철학자 니체나 많은 이들이 데미안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소설 데미안은 인간의 존재와 성장 그리고 자아성찰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선과 악의 모순을 이야기하고 혼돈에 대해서 알려주는 인간 이전의 우주 그 자체를 말해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데미안 줄거리
소설 데미안 속에는 데미안이라는 인물이 등장하지만 주인공은 데미안이 아닙니다. 데미안의 주인공은 싱클레어라는 인물로 부유하고 따뜻하며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진 세상 속에서 순수하게 살아가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싱클레어가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 바로 데미안인데 싱클레어는 살면서 처음으로 순수를 벗어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시작이 바로 학창 시절 일진 무리에게 발목을 잡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사과 즉 선악과가 데미안에서 새롭게 등장합니다
싱클레어는 여느 아이들처럼 자기 과시를 위해서 사과를 훔쳤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런 거짓말은 싱클레어를 도둑으로 몰아가게 되는데 이때 크로머라는 인물로 인해서 싱크레어는 처음 악의 세계로 굴러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데미안입니다. 그리고 데미안은 아벨과 카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선과 악에 대한 모순과 혼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던 싱클레어는 그런 데미안을 뒤로하고 전학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 싱클레어는 술과 유흥에 빠지며 삶에 대한 방황과 통증을 겪게 되면서 그는 나락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하나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보낸 편지였습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삭스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편지를 받은 싱클레어는 아브락삭스에 대한 신의 존재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싱클레어가 이런 아브락삭스를 찾아가며 인간의 존재는 무엇이고 그 목숨은 절대 간단하지 않으며, 오직 자기 자신만이 자신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 여정이 바로 소설 데미안의 줄거리입니다
데미안 독후감
데미안에 대한 독후감이자 해석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앞선 내용을 통해서 데미안은 성장에 관한 스토리이자 혼돈 그리고 선과 악에 대한 모순을 설명하며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에게 영향을 받고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아브락삭스가 무엇이냐는 궁금증이 남게 됩니다. 물리적으로 아브락삭스는 반은 신 그리고 반은 악마의 존재를 한 그런 신입니다. 즉 데미안과 싱클레어 다르게 말하면 선과 악 다르게 말하면 신과 악마를 뜻하는 것입니다
선으로 가득했던 세상 속에서 싱클레어가 내면의 혼돈으로 가득한 악의 세계를 탐구하며 그 안에 아브락삭스와 점점 가까워지게 되면서 성장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악
우리 사회는 그리고 세상은 법과 질서 속에서 선이라는 것을 깨우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데미안은 왜 악을 받아들이라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악을 받아들이라는 것이 범죄를 저지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에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일단 합쳐봐야 한다고 책이 주장합니다. 사실 원초적으로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별이 잉태하고 블랙홀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것이 악은 아닙니다. 짐승이 동물을 사냥하는 것 역시 악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닭은 잡으면서 개를 잡는 것은 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조차 사실은 그 구분은 인간이 지은 것이지 원초적으로 선과 악은 구분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선과 악의 구분은 더 나은 세상이 아닌 우리의 눈을 가리고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신에게 날아가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는 일단 겪어보고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죠
삶
그렇다면 데미안을 통해서 우리는 어찌 살아야 할까요?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처럼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모든 것이 오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데미안은 현재의 삶을 방황하는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명작이기도 합니다.
사회가 만든 틀 안에서 우리는 선과 악이라는 구분법을 통해서 삶을 나누고 그 속에서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피 흘리며 누군가는 웃고 살아가는 동시에 누군가는 이를 이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는 나쁘고 누구는 착하고 가 아니라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그렇게 말하는 모든 것을 바라보고 알아야 성장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데미안 해석
데미안의 저자 헤르만 헤세는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끓어버릴 정도로 (물론 시도만) 극도의 불안과 우울한 시기를 보낸 인물입니다. 즉 죽음을 경험한 저자가 쓴 데미안이라는 소설은 많은 부분이 헤르만 헤세와 닮아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데미안은 그리고 헤르만 헤세는 말합니다. 실패든 성공이든 선이든 악이든 질서든 혼돈이든 상처든 통증이든 그 모든 것이 우리라고 말합니다.
혼돈이라는 곳에서 탄생한 지구라는 질서는 모든 것이 혼돈 그 자체였고 혼돈 속에서 생명이 탄생합니다. 그렇게 혼돈으로 가득한 이곳에 질서라는 생명은 과연 신이 우리를 만든 것일까요? 우리가 신을 만든 것일까요?
바로 이 질문을 시작으로 우리는 삶에 대해서 끝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나름의 규칙과 규율을 정하게 됩니다. 질서를 통해 나아가고 이익을 얻으며 후손들에게 전해줍니다. 바로 본능에 의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우리의 눈을 가리고 한쪽으로만 자꾸 고정시킵니다. 조명이 없는 골목에서 흔들리는 혼돈을 보지 못한 채 우리는 조명이 있는 거리만을 걸으며 어둠에 대한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신과 더 멀어지게 됩니다
당신은 어찌하겠습니까? 선인지도 악인지도 혹은 그 두 개인지도 모를 신에게 날아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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